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파 초(芭 蕉) 파 초
心抽綠蠟燭無烟 (심추록랍촉무연)
가운데서 솟아 나온 푸른 밀랍蜜蠟은 연기煙氣 없는 촛불이요,
葉展藍衫袖欲舞 (엽전람삼수욕무)
잎을 쪽빛 적삼처럼 펼치니 소매는 춤추려는 듯하네.
此是詩人醉眼看 (차시시인취안간)
시인詩人의 취한 눈에는 이렇게 보이지만
不如還我芭蕉樹 (불여환아파초수)
나에게 파초芭蕉를 돌려보내느니만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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