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만청(晚 晴)저물녘 날이 개어
點開山色看無厭 (점개산색간무염)
점점點點이 산山빛이 열리니 보아도 싫지가 않고
洗出鶯聲聽更新 (세출앵성청갱신)
씻은 듯한 앵무새 울음소리 들을수록 더욱 새롭네.
多謝晩霖特一霽 (다사만림특일제)
너무나 고맙게도 저물녘에 장마가 대번에 개니
着些滋味慰閑人 (착사자미위한인)
뚜렷하고도 작은 재미가 한가로운 사람을 위로해 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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