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送六眉上人省親 (송륙미상인성친 )
어버이를 뵈러 가는 육미상인 을 배웅하며
行盡迢迢千里路 (행진초초천리로)
아득히 머나먼 길을 다 걸어가며
白雲兒就靑山父 (백운아취청산부)
흰 구름처럼 떠도는 승려僧侶가 된 아들이 고향故鄕 집 아버지를 뵈러 가네.
同身共命不相知 (동신공명불상지)
같은 몸, 같은 운명運命임을 서로 알지 못하는데
雲自下來山自住 (운자하래산자주)
름 스스로 내려앉는 곳에 산山 저절로 머무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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