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重陽出坐溪上[중양출좌계상] 중양일에 시냇가 위에 나가 앉아 시를 이루다.

산곡 2025. 6. 22. 07:38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重陽出坐溪上[중양출좌계상]

중양일에 시냇가 위에 나가 앉아 시를 이루다.

 

令節人誰問[영절인수문] :

좋은 명절에 누가 사람 됨을 물을까

 

溪邊燕坐涼[계병연좌량] :

시냇가에 서늘하고 편안하게 앉았네.

 

家園兩叢菊[가원량총국] :

서울 집 동산의 두 떨기의 국화는

 

誰與作重陽[수여작중양] :

누구와 더불어 중양절에 일어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