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鄭景任在獄一年 携家南歸 道中見訪
[정경임재옥일년 휴가남귀 도중견방]
정경임이 감옥 일년 만에 명이 내리어 가족과 귀가 도중에 나를 방문하였다.
拍拍鴻罹網[박박홍리망] :
그물에 걸린 기러기 마냥 박박대더니
翩翩鳥出籠[편편조출롱] :
새장 속 새가 나온듯 가볍게 나부끼네.
過逢是遠別[과봉시원별] :
지나다 만나자마자 무릇 먼 이별이라
驚倒兩衰翁[경도량쇠옹] :
두 쇠한 늙은이 놀라서 넘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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