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韠(석주 권필). 金平甫郊居(김평보교거) 김평보의 시골집
野人生理何須足 (야인생리하수족)
시골 사람의 생활이 어찌 풍족할까.
一頃荒田數畝園 (일경황전수무원)
한 뙈기의 황폐한 논밭에 몇 이랑의 텃밭.
縣吏不來門巷靜 (현리불래문항정)
고을의 벼슬아치 오지 않으니 문밖이 고요해서
自編靑竹護鷄孫 (자편청죽호계손)
몸소 푸른 대를 엮어 닭장을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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