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석주 권 필(1569)

石洲 權韠(석주 권필). 淸 明 (청 명 ) 맑고 밝다

산곡 2024. 12. 28. 06:33

石洲 權韠(석주 권필).   淸 明 (청 명 ) 맑고 밝다

 

淸明籬落起新煙 (청명리락기신연)

청명절淸明節 울타리에 새 연기가 피어오르니

 

物色依俙似去年 (물색의희사거년)

대자연大自然의 경치가 어렴풋한 것이 지난해와 같네.

 

深巷閉門終日雨 (심항폐문종일우)

동네 깊숙한 곳 온종일 비가 내려 문을 닫고 있는데

 

杜鵑花發小窓前 (두견화발소창전)

두견화杜鵑花가 작은 창 앞에 피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