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재 하항(1538)

覺齋 何沆(각재 하항). 문암음화(文巖飮話)

산곡 2022. 12. 28. 09:29

覺齋 何沆(각재 하항).    문암음화(文巖飮話)

문암에서 이야기하다

 

 

一杯復一杯(일배부일배) :

한 잔 마시고, 또 한 잔 마시니

 

靑眼阻懷開(청안조회개) :

맑은 눈도 닫혀 다시 떠고 싶어라.

願餘瓮底酒(원여옹저주) :

원하노니, 남은 항아리 바닥 술은

留待後人來(류대후인래) :

머물러 뒤에 오는 사람들 기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