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재 하항(1538)

覺齋 何沆(각재 하항). 만 음 (謾 吟) 편히 읊다

산곡 2022. 12. 10. 08:41

覺齋 何沆(각재 하항).    만 음 (謾 吟) 편히 읊다

 

 

江上老樐月(강상로로월) :

강 위의 한가한 달처럼 늙어

 

村居非本志(촌거비본지) :

시골에 사는 것이 본래 내 뜻 아니니

感時花濺淚(감시화천루) :

시절에 꽃처럼 눈물 뿌리는 자

吾與杜子美(오여두자미) :

나와 두자미 뿐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