覺齋 何沆(각재 하항). 만 음 (謾 吟) 편히 읊다
江上老樐月(강상로로월) :
강 위의 한가한 달처럼 늙어
村居非本志(촌거비본지) :
시골에 사는 것이 본래 내 뜻 아니니
感時花濺淚(감시화천루) :
시절에 꽃처럼 눈물 뿌리는 자
吾與杜子美(오여두자미) :
나와 두자미 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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