象村 申欽(상촌 신흠). 送吳安州 2(송오안주 2) 오안주를 보내며
去歲重三節(거세중삼절) :
지난해 삼월 삼일 중삼절에는
新安古館中(신안고관중) :
신안 고을 오래된 관사 안에 있었다.
相携二千石(상휴이천석) :
이천 석의 수령들 함께 어울려
晤語一樽同(오어일준동) :
술 단지 앞에 놓고 이야기 나누었도다.
往事膓堪斷(왕사장감단) :
지난일 회상하면 애가 끊길 듯
淸遊迹易空(청유적역공) :
청아한 놀이 자취 허무하기만 하다.
今朝與君別(금조여군별) :
오늘 아침 그대와 작별하자니
此意轉無窮(차의전무궁) :
생각이 꼬리 물어 끝이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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