退溪 李滉[퇴계이황]. 獨遊孤山[독유고산] 至月明潭[지월명담]
홀로 고산을 유람하고 월명담에 이르러 물을 끼고 산을 따라 내려와 해질 녁에 퇴계에 이르렀다.
매번 좋은 경치를 만나 절구 한 수씩을 읊었다. 9수다.
[제2수] 日洞[일동]
日洞佳名配月潭[일동가명배월담] :
해드는 마을의 아름다운 이름이 달의 연못을 짝하여
官居知是謬村談[관거지시류촌담] :
벼슬을 하지않으니 무릇 시골 이야기 그릇됨 알겠네.
箇中儘有良田地[개중진유랼전지] :
이 가운데에 다만 훌륭한 경작지와 땅이 넉넉하니
欲問琴孫置一庵[욕문금손치일암] :
금씨와 손씨에게 장차 초막 하나를 세우려나 묻네.
'24) 退溪 李滉(퇴계 이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退溪 李滉[퇴계이황]. 獨遊孤山 4[독유고산 4] 至月明潭[지월명담] 寒粟潭[한속담] (0) | 2025.04.17 |
---|---|
退溪 李滉[퇴계이황]. 獨遊孤山 3[독유고산 3]至月明潭[지월명담 (0) | 2025.04.07 |
退溪 李滉[퇴계이황]. 獨遊孤山[독유고산]至月明潭[지월명담] (0) | 2025.03.20 |
退溪 李滉[퇴계 이황]. 答寄權景由貳相 2[답기권경우이상 2] 권경우 찬성에게 회답을 보내다. (0) | 2025.03.11 |
退溪 李滉[퇴계 이황]. 答寄權景由貳相 1[답기권경우이상 1] 권경우 찬성에게 회답을 보내다. (0) | 2025.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