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入山讀書(입산독서) 학문에 전념하소
[1] 남 편
半夜山燈讀古書(반야산등독고서)
한밤 중에 산사의 등불 아래 글을 읽소
榮親一誓宴新初(영친일서연신초)
영친 맹세를 신혼 초에 했었소만
枕邊時有還家夢(침변시유환가몽)
베갯머리서 이따금 집으로 돌아가는 꿈을꾸오
磨鐵匡庵恐不如(마철광암공불여)
과연 공부를 끝마칠 수 있을까 사뭇 걱정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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