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당김씨(여 1769)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冬夜(동야) 겨울밤

산곡 2024. 11. 1. 06:48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冬夜(동야) 겨울밤

 

銀漏丁東夜苦長(은루정동야고장)

물시계 소리 똑똑 밤은 길고 길어

 

玉爐火煖繞殘香(옥로화난요잔향)

잔향 도는 따뜻한 화로

 

依依曙色生窓戶(의의서색생창호)

여럼풋 새벽길 창문에 밝아 오는데

 

鷄則悲鳴月出光(계칙비명월출광)

닭 우는소리 달빛도 기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