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당김씨(여 1769)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入山讀書 2(입산독서 2) 학문에 전념하소 아내 (답장)

산곡 2024. 11. 25. 07:26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入山讀書 2(입산독서 2) 학문에 전념하소 

 아내 (답장)

 

古人好讀澗投書(고인호독간투서)

옛사람 글읽기좋아해 산골물에 편지 던졌으니

 

此意嘗陳送子初(차의상진송자초)

이 뜻은 당신을 처음 떠나 보낼때 일찍 말했었지요

 

機上吾絲未成匹(기상오사미성필)

베틀 위실 아직 필을 이루지 못했으니

 

願君無復樂羊如(원군무복악양여)

설마 악양자 처럼 되고 싶은건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