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次疇晦九日韻(차주회구일운) 손주 주석과 희석의 구월구일 시에 차운하다

산곡 2025. 2. 15. 07:04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次疇晦九日韻(차주회구일운)

손주 주석과 희석의 구월구일 시에 차운하다

 

佳節飜驚剝五陽(가절번경박오양)

좋은 계절에 다섯 양효가 깎여 나가는 것에 놀라

 

更無餘興引壺觴(경무여흥인호상)

더 이상 남아 있는 흥이 없으니 술병을 당기네

 

可是輿廬昭象戒(사시여려소상계)

수레와 농막집으로 그 상을 밝게 하여 경계할수 있으니

 

莫令龍戰到玄黃(막령룡전도현황)

용이 싸워서 그 피가 검고 누렇게 되지 않도록 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