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憶疇孫 1(억주손 1) 손자 주석을 생각하며
薄暮幽吟坐小堆(박모유음좌소퇴)
땅거미 질 무렵 작은 언덕에 앉아 조용히 읊는데
池荷時遺暗香來(지하시유암향래)
못의 연꽃이 이따금 그윽한 향기를 보내오네
想應城市喧啾裏(상응성시훤추리)
생각해 보니 마땅히 성으로 둘러싸인 시가가 시끄러울 텐데
爾亦思歸恨不裁(이역사귀한부재)
너 역시 돌아오고 싶어 몹시도 한스럽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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