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사 이정구(1564)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李綏之莊舍八詠 1(이유지장사팔영 1)이유지 별장의 8경. 烏城夕烽(오성석봉) : 오성의 저녁봉화

산곡 2023. 8. 24. 08:03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李綏之莊舍八詠 1(이유지장사팔영 1)

이유지 별장의 8경.   烏城夕烽(오성석봉) : 오성의 저녁봉화

 

 

幽居地僻斷過從(유거지벽단과종)

땅도 외진 그대 거처 찾는 발길 끊기고

 

睡起閑齋萬事慵(수기한재만사용)

한가한 집 일어나도 할 일 하나 없네

 

猶有憂時心未已(유유우시심미이)

그래도 시절 근심 마음이 안 좋으면

 

夕陽扶杖看前莑(석양부장간전봉)

저물녘 지팡이 짚고 앞 뫼를 바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