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聞韓益之申敬叔皆將遠竄
[문한익지신경숙개장원찬]
한익지와 신경숙을 장차 모두 먼 곳으로 귀양 보낸다는 소식을 듣고
病裏聞吾友[병리문오우] :
병든 가운데 나의 벗에 대해 들으니
全家涉遠途[전가섭원도] :
집안 전체가 먼 길을 떠난다고 하네.
敎兒談細事[교아담세사] :
아이로 하여금 작은 일 말하게 하여
且欲慰須臾[차욕위수유] :
우선 잠시나마 위로하고자 함이라.
益之[익지] : 韓浚謙[한준겸,1557-1627]의 자, 호는 柳川[유천],
敬叔[경숙] : 申欽[신흠,1566-1628]의 자,
호는 玄軒[현헌] 象村[상촌] 玄翁[현옹] 放翁[방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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