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湖 林 悌(백호 임 제). 戱 題 2(희 제 2) 장난삼아 짓다
弱貌娉娉二八餘(약모빙빙이팔여)
앳되고 예쁘장한 열여섯 쯤 된 야자애가
爲雲飛到午眠初(위운비도오면초)
구름이 날아온 듯 낮잠이 막 들었네
東風驛路花千樹(동풍역로화천수)
봄바람이 역참으로 통하는 길에 불어오니
늘어선 나무마다 꽃이 피어
映水遮山摠不如(영수차산총불여)
물에 비치고 산을 가려도 모두 저 애만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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