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 권 필(1569)

石洲 權韠(석주 권필). 村居雜題 3(촌거잡제 3) 시골에서 살며 이것저것 읊다

산곡 2024. 10. 4. 06:16

 

石洲 權韠(석주 권필).   村居雜題 3(촌거잡제 3)

시골에서 살며 이것저것 읊다

 

昨日半日睡 (작일반일수)

어제도 한나절을 잤고

 

今日半日睡 (금일반일수)

오늘도 한나절을 잤네.

 

睡鄕非故鄕 (수향비고향)

꿈나라는 고향이 아니라서

 

聊以適吾意 (료이적오의)

애오라지 내 마음에 맞을 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