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韠(석주 권필). 舟 行 ( 주 행 ) 배를 타고 가며
巴陵城外中宵月 (파릉성외중소월)
파릉성巴陵城 밖에는 한밤중에 달이 떠 있고
烏島山邊半日風 (오도산변반일풍)
오도산烏島山 가에는 한나절 바람 부네.
穩枕書囊篷底睡 (은침서낭봉저수)
책 자루를 편안히 베고 배 안에서 자느라
不知身在急流中 (부지신재급류중)
내 몸이 세찬 물살 속에 있는 줄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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