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村 權近(양촌 권근). 李壽父(이 수부)의 원중(園中)
에 있는 네 가지를 읊다. 죽(竹)
此君不可無(차군불가무)
차군은 없어서는 아니 될 물건
爲種一庭隅(위종일정우)
정원 한 구석에 심어 둘 밖에
祗欲成三益(저욕성삼익)
다만 삼익을 이루고 싶지
何煩敵萬夫(하번적만부)
만부를 당하는 건 번거로운 일
風霜摧不變(풍상최불변)
풍상에 꺾이어도 변하지 않고
雨露洗還蘇(우로세한소)
비 이슬에 씻기면 도로 싱싱해
勁節應彌固(경절응미고)
굳센 절개 갈수록 굳건하리니
將願賴爾扶(장원뢰이부)
장차 너를 힘입길 내 바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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