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採樵作(채초작) 나무하며 짓노라.
採樵入深山(채초입심산) :
땔 나무하러 심산에 드니
山深水重疊(산심수중첩) :
산 깊어 나무 우거졌도다.
橋崩臥査擁(교붕와사옹) :
다리가 무너지고 누운 뗏목 가로막으며
路險垂藤接(노험수등접) :
길 험해 늘어진 등나무 엉겼다.
日落伴將稀(일락반장희) :
해 떨어지자 나무하던 동료 드물어지고
山風拂薜衣(산풍불벽의) :
산바람 불자 은자의 옷 나부끼노라.
長歌負輕策(장가부경책) :
소리 높이 노래하며 가벼운 땔나무 지고
平野望烟歸(평야망연귀) :
너른 들판 연기 바라보며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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