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문처사 맹호연(689)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除夜樂城逢張少府(제야낙성봉장소부) 제야에 낙성의 장소부 댁에서

산곡 2024. 6. 29. 07:55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除夜樂城逢張少府(제야낙성봉장소부)

제야에 낙성의 장소부 댁에서

 

雲海泛甌閩(운해범구민) :

운해 속 구민(甌閩)강에 배를 띄우니

風潮泊島濱(풍조박도빈) :

風波 일어 섬가에 停泊 했네

何知歲除夜(하지세제야) :

제야를 맞이하여 어찌 알았겠소?

得見故鄉親(득견고향친) :

고향 친구를 만나게 될 줄을

餘是乘槎客(여시승사객) :

나는 배로 여행하는 나그네이고

君為失路人(군위실로인) :

그대는 길 잃은 사람일세.

平生複能幾(평생복능기) :

평생에 다시 몇 번이나 만날 수 있을까?

一別十餘春(일별십여춘) :

한번 헤어지면 십여 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