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送丁大鳳進士赴舉呈張九齡
(송정대봉진사부거정장구령)
진사 시험 보러 간 정대봉을 보내고 장구령님께 드리려고
吾觀鷦鷯賦(오관초료부) :
저는 장화의 초료부나 읽습니다만
君負王佐才(군부왕좌재) :
대인은 임금을 돕는 인재이십니다
惜無金張援(석무김장원) :
옛날에는 배경 없어 서글퍼하며
十上空歸來(십상공귀래) :
열 번이나 얻은 것 없이 돌아왔지요
棄置鄕園老(기치향원로) :
지금은 포기하고 고향에서 늙어가는데
翻飛羽翼摧(번비우익최) :
맘대로 날던 날개도 힘을 잃어갑니다
故人今在位(고인금재위) :
옛벗도 지금이야 한자리 얻었지만
岐路莫遲回(기로막지회) :
갈림길 나타나면 망설이지 말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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