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陵 杜甫(소릉 두보). 絶句漫興 6 (절구만흥 6) 흥겨워서
懶慢無堪不出村(나만무감불출촌),
게으름을 이겨내지 못해 마을에 나가지 않고
呼兒日在掩柴門(호아일재엄시문)。
아이 불러 해 떠있어도 사립문 닫으라한다.
蒼苔濁酒林中靜(창태탁주림중정),
푸른 이끼 위에서 탁주 마시니 숲은 고요한데
碧水春風野外昏(벽수춘풍야외혼)。
푸른 강에 봄바람 불고 들판은 어두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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