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送疇錫還朝(송주석환조)
조정으로 돌아가는 손자 주석을 배웅하며
老夫非復別離時(노부비복별리시)
늙은이는 다시 헤어질 때가 없을 줄 알았는데
送爾那堪淚暗垂(송이나감루암수)
너를 배웅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니 어찌 하겠는가
最怕佛恩何以報(최파불은하이보)
부처의 은혜를 어떻게 갚을지 가장 두려우니
身心塵刹是名爲(신심진찰시명위)
몸과 마음으로 무수한 셰계를 받드는 것이 바로 보답하는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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