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次谷雲居士冽泉詩韻(차곡운거사열천시운)곡운거사 김수증의 열천(차고맑은샘)시에 차운하다

산곡 2024. 11. 30. 06:30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次谷雲居士冽泉詩韻(차곡운거사열천시운)

곡운거사 김수증의 열천(차고맑은샘)시에 차운하다

 

當日門墻小子依(당일문장소자의)

그날 스승의 집에 제자가 의지하고 있었는데

 

淵源太極講論時(연원태극강론시)

사물의 근원인 태극도설을 강론하던 때였네

 

如今只有寒泉在(여금지유한천재)

지금은 다만 찬물이 솟는 샘만 남아 있지만

 

水月相涵摠可詩(수월상함총가시)

물과 달은 서로 잠기니 모두 시로 지을 만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