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趙君正夏內相韓氏挽(조군정하내상한씨만)
조정하군의 부인 한씨에 대한 만사
百千瓷器一紅瓷(백천자기일홍자)
수많은 자기 가운데 하나의 붉은 자기
誰料俄然觸手虧(수료아연촉수휴)
갑자기 손에 닿아 깨질 줄 누가 헤아렸겠는가
自是淸明辭濁世(자시청명사탁세)
본디 깨끗하고 선명하여 어지럽고 더러운 세상을 떠난 것이니
兄弟夫壻不須悲(형제부서불수비)
형제와 남편은 모름지기 슬퍼하지 말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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