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途中吟(도중음) 길 가는 도중에 읊다
西風和雨透征衫(서풍화후투정삼)
갈바람 불어 내리는 비에 나그네의 옷 적시니
老馬稚憧因不堪(노마치동인불감)
늙은 말과 어린 하인이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네
旅館今宵應有夢(여곤금소응유몽)
오늘밤 여관에서 응당 꿈을 꿀 텐데
好乘漁艇泛淸潭(호승어정범청담)
기분 좋게 고깃 배 타고서 맑은 물 위에 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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