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雨中吟(우중음)비가 내린는 가운데 읊다

산곡 2025. 4. 2. 06:09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雨中吟(우중음)

비가 내린는 가운데 읊다

 

一雨祁祁慰島民(일우기기위도민)

비가 한차례 조용히 내려 섬사람 위로하니

 

田園禾稼一時新(전원화가일시신)

시골의 곡식이 잠깐 동안에 새로워 지네

 

也知天道無私覆(야지천도무사복)

하늘이 낸 도리는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却怕陰崖霈不均(각파음애폐불균)

햇빛이 들지않는 언덕이 고르게 젖지 못했을까 두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