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亭 卞季良(춘정 변계량). 層峯裏(층봉리)
寂寞蘿窓底(적막나창저)
적막해라 여라덮힌 나직한 창가
惟聞澗水聲(유문간수성)
오직 골짜기 물소리만 들리는 구나
淸心談佛性(청심담불성)
청정한 마음으로 부처님 얘기하고
叉手問僧名(차수문승명)
양손을 모으고 스님 이름 물어단다
遊宦誠無策(유환성무책)
벼슬살이 정말로 대책이 없으니
烟霞合鍊形(연하합연형)
자연속에서 몸을 단련 해야 하리라
左來山正靜(좌내산정정)
앉았노라니 산은 고요하여
一鳥不曾鳴(일조부증명)
한 마리의 새도 울지 않는구나
'16) 춘정 변계량(1369)'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春亭 卞季良(춘정 변계량). 感興 2 (감흥 2) 마음에 느껴 (0) | 2024.10.12 |
---|---|
春亭 卞季良(춘정 변계량). 감흥1 (感興1) 마음에 느껴 (0) | 2024.10.01 |
春亭 卞季良(춘정 변계량). 등용박산절정(登龍縛山絶頂) 용박산 꼭대기에 올라 (0) | 2024.09.12 |
춘정 변계량(春亭卞季良). 기양곡(寄陽谷) 양곡에게 부치다 (0) | 2024.09.04 |
春亭 卞季良(춘정 변계량). (將赴京都長湍途中寄呈鼎谷) 장부경도장단도중기정정곡 (0) | 2024.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