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戱書僧軸(희서승축)
장난삼아 승려의 시축에 쓰다
山人每說山中好(산인매설산중호)
산사람은 늘 산속이 좋다고 말하면서
底事塵中數往還(저사진중수왕환)
무슨 일로 티끌세상에 자주 갔다가 돌아오는가
吾有前山長對眼(오유전산장대안)
나는 앞산이 있어 항상 눈으로 마주하니
秪應忙裏亦常閑(지응망리역상한)
다만 바쁜 가운데서도 마땅히 언제나 한가롭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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