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題禹參議畫帖 2(제우참의화첩 2)
우 참의禹參議의 화첩畫帖에 대하여 쓰다
百尺飛湍洒石梁 (백척비단쇄석양)
백 자나 되는 높은 곳에서 물살이 세고 빠른 여울이 돌다리에 흐르고
樹容山色媚新晴 (수용산색미신청)
오랫동안 오던 비가 멎고 말끔히 개니 나무 모습과 산빛이 아름답네.
松根坐久衣巾濕 (송근좌구의건습)
소나무 뿌리에 오래도록 앉아 있으니 옷과 두건頭巾이 젖고
細細溪風拂面淸 (세세계불면청)
계곡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얼굴을 맑게 스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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