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次一松韻(차일송운) 일송 심희수의 시에 차운하다
安危須仗老成臣 (안위수장노성신)
나라의 편안함과 위태함은 모름지기 노련한 신하에게 의지하는 법이니
聖主憂邊顧問頻 (성주우변고문빈)
어질고 덕이 뛰어난 임금이 변방을 걱정하여 자주 의견을 묻네.
白髮畸人迷去路 (백발기인미거로)
머리털 허옇게 센 못난 이 몸은 갈 길을 잃어
掩門花雨獨傷春 (엄문화우독상춘)
꽃비 내리는데 문門 닫고 이 봄에 홀로 근심하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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