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月堂 金時習 (매월당 김시습). 有 懷 (유 회) 회포가 있어
開落山花又一年(개낙산화우일년) :
피고 지는 산꽃에 또 일 년 지나고
古今人事正潸然(고금인사정산연) :
예나 지금이나 사람의 일은 눈물이 난다
展禽三黜元非皐(전금삼출원비고) :
전금이 세 번 쫓겨난 일, 원래 죄 아니고
正則孤忠豈有愆(정칙고충개유건) :
정측의 외로운 충성이 어찌 허물 되리오
禍福何須占以筮(화복하수점이서) :
화와 복을 어찌 시초로 점 칠 수 있나
窮通無不關於天(궁통무부관어천) :
궁하고 통하는 것 하늘에 관계되 않음 없도다
時行時止非由力(시행시지비유력) :
때에 행하고 시에 그치는 것은 힘으로 안되니
去矣吾耕負郭田(거의오경부곽전) :
돌아가자꾸나, 내가 성 아래 밭을 갈아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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