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月堂 金時習(매월당 김시습). 閑 寂 (한적) 한가하고 고요하게
自少無關意(자소무관의) :
젊어서부터 세상일에 무관심하여
而今愜素心(이금협소심) :
지금은 욕심 없는 마음이 유쾌하다
種花連竹塢(종화연죽오) :
꽃을 심어 대숲 언덕에 연결하고
蒔藥避棠陰(시약피당음) :
아가위 그늘 피해 약초를 모종낸다.
苔蘚人蹤少(태선인종소) :
이끼 끼어 사람 자취 드물고
琴書樹影深(금서수영심) :
나무 그늘 깊이 거문고와 책이 있도다.
從來樗散質(종래저산질) :
전부터 허약한 체질이라
更來病侵尋(갱래병침심) :
다시 병이 침입해 찾아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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