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강 김택영(1850)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鴻山山李氏墳菴和十二景 (홍산이씨분암화십이경)

산곡 2023. 9. 5. 07:18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鴻山山李氏墳菴和十二景 (홍산이씨분암화십이경)

홍산 이씨의 무덤앞 초막에서「십이경 경치) 화답하다

제 2경 :  달령석조(獺嶺夕照-달령獺嶺의 저녁 햇빛)

 

 

峨峨古獺嶺 (아아고달령)

험하게 우뚝 솟은 옛 달령獺嶺

 

破甎茶院處 (파전다원처)

차茶 마시던 곳에는 깨진 벽돌이 널려 있네.

 

不見倚人 (불견의주인)

그 옛날 기둥에 기댔던 사람은 보이지 않고

 

夕陽自西去 (석양자서거)

저무는 해만 저절로 서쪽으로 기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