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강 김택영(1850)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鴻山李氏墳菴和十二景(홍산이씨분암화십이경)홍산 이씨의 무덤앞 초막에서「십이경 경치) 화답하다

산곡 2023. 9. 19. 08:04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鴻山李氏墳菴和十二景(홍산이씨분암화십이경)

홍산 이씨의 무덤앞 초막에서「십이경 경치) 화답하다

제 4 경 : 만봉귀승 (萬峰으로 돌아가는 승려僧侶)

 

 

花落一僧去 (화락일승거)

떨어지는 꽃 속에 한 승려가 가는데

 

春山更萬重 (춘산경만중)

봄 산이 더욱 겹겹이 둘러 있네.

 

寺門行未到 (사문행미도)

절 문에 발걸음이 아직 이르지도 않았는데

 

早有出雲鐘 (조유출운종)

일찍 구름을 뚫고 종소리가 들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