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강 김택영(1850)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雪後寄希堂 4(설후기희당 4) 눈이 내린 뒤에 희당 최준경崔準卿에게 부치다)

산곡 2023. 8. 19. 10:55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雪後寄希堂 4(설후기희당 4)

눈이 내린 뒤에 희당 최준경崔準卿에게 부치다)

 

 

靑鳥奇可憐 (청조기가련)

파랑새가 기이奇異하게도 사랑스러운데

 

窻暖有時至 (창난유시지)

따뜻한 창窓가로 이따금 날아오네.

 

卽事是江南 (즉사시강남)

눈앞에 강남江南의 경치景致가 보이니

 

大有梅花意 (대유매화의)

매화梅花의 뜻이 한껏 펼쳐지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