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大 灘 (대 탄) 큰 여울
山破滄江急(산파창강급)
산이 부서질 듯 푸른 강물 세차게 흘러내리고
風回斜日遲(풍회사일지)
바람이 휘도니 저무는 해 더디게 넘어가네
波間雙白鳥(파간쌍백조)
험한 물결 사이로 한 쌍의 백조
會待我歸時(회대아귀시)
함께 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린 듯하네
'59) 잠수 박세당(16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春 帖 (춘 첩) 춘첩 (0) | 2023.06.22 |
---|---|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無 睡(무 수) 잠 못 이루어 (0) | 2023.06.08 |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冬夜聞雷(동야문뢰) 겨울밤 우레 소리를 들으며 (0) | 2023.05.22 |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詠 懷(영 회)마음속 생각을 읊다 (0) | 2023.05.15 |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象 棋 (상 기) 장기판 (0) | 2023.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