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화갈선생견기(和葛先生見寄)
갈 선생이 보내온 시에 화답하다
春蠶吐絲還自纏 (춘잠토사환자전)
봄누에는 실을 토吐해 도리어 자신을 얽매고
醯鷄自足甕中天 (혜계자족옹중천)
초파리는 항아리 속 하늘에도 스스로 만족 해하네.
君如脫縛遊方外 (군여탈박유방외)
그대가 만일 굴레에서 벗어나 바깥세상에서 노닐고 싶다면
火急回頭學我禪 (화급회두학아선)
서둘러 고개 돌려 우리 선禪을 배우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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