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이색(1328)

牧隱 李穡(목은 이색). 수세용당시운(守歲用唐詩韻) 섣달 그믐날 밤을 새우며 唐詩의 韻을 써서 짓다

산곡 2024. 7. 1. 06:36

牧隱 李穡(목은 이색).    수세용당시운(守歲用唐詩韻)

섣달 그믐날 밤을 새우며 唐詩의 韻을 써서 짓다

 

 

絃斷猶能續 (현단유능속)

줄이 끊어지면 마땅히 이을 수 있고

 

波頹亦可回 (파퇴역가회)

물결이 무너지면 또한 돌이킬 수 있지만

 

無由駐光景 (무유주광경)

세월은 머무르게 할 수가 없어

 

袞袞苦相催 (곤곤고상최)

계속해서 괴롭게도 재촉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