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隱 李穡(목은 이색). 한적시(閑寂詩) 한가로운 정취를 읊다
夜冷狸奴近 (야랭리노근)
밤이 쌀쌀해지니 고양이가 가까이 오고
天晴燕子高 (천청연자고)
하늘이 맑게 개니 제비가 높이 나네.
殘年深閉戶 (잔년심폐호)
앞으로 남은 인생 깊이 문 닫아걸고
淸曉獨行庭 (청효독행정)
맑은 새벽에 홀로 뜰을 걸으리라.
'10) 목은 이색(1328)' 카테고리의 다른 글
牧隱 李穡(목은 이색). 卽事(즉사) 본대로 느낀대로 (1) | 2024.07.24 |
---|---|
牧隱 李穡(목은 이색). 마 상(馬 上) 말 위에서 (0) | 2024.07.17 |
牧隱 李穡(목은 이색). 수세용당시운(守歲用唐詩韻) 섣달 그믐날 밤을 새우며 唐詩의 韻을 써서 짓다 (0) | 2024.07.01 |
牧隱 李穡(목은 이색). 우 제 2(偶 題 2) 우연히 쓰다 (0) | 2024.06.23 |
牧隱 李穡(목은 이색). 우제 1( 偶 題 1) 우연히 쓰다 (0) | 2024.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