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이색(1328)

牧隱 李穡(목은 이색). 한적시(閑寂詩) 한가로운 정취를 읊다

산곡 2024. 7. 9. 17:16

牧隱 李穡(목은 이색).   한적시(閑寂詩) 한가로운 정취를 읊다

 

夜冷狸奴近 (야랭리노근)

밤이 쌀쌀해지니 고양이가 가까이 오고

 

天晴燕子高 (천청연자고)

하늘이 맑게 개니 제비가 높이 나네.

 

殘年深閉戶 (잔년심폐호)

앞으로 남은 인생 깊이 문 닫아걸고

 

淸曉獨行庭 (청효독행정)

맑은 새벽에 홀로 뜰을 걸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