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이색(1328)

牧隱 李穡(목은 이색). 우 제 2(偶 題 2) 우연히 쓰다

산곡 2024. 6. 23. 07:53

牧隱 李穡(목은 이색).   우 제 2(偶 題 2) 우연히 쓰다

 

 

山林非僻處 (산림비피처)

산과 숲만 후미지고 으슥한 곳이 아니고

 

朝市亦閑居 (조시역한거)

조정朝廷과 시정市井 또한 한가할 수 있으니

 

雙膝如容得 (쌍슬여용득)

두 무릎만 받아들일 수 있다면

 

隨時樂有餘 (수시약유여)

아무 때나 늘 즐거움이 넘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