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봉 백광훈(1537)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春後(춘후) 봄이 지난 뒤

산곡 2023. 6. 13. 08:58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春後(춘후) 봄이 지난 뒤

 

 

春去無如病客何(춘거무여병객하) :

봄이 지나는 것을 병든 나그네가 어찌하랴

 

出門時少閉門多(출문시소폐문다) :

집을 나서는 일 적고 문 닫을 때가 많구나

 

杜鵑恐有繫華戀(두견공유계화련) :

두견새는 공연히 화려함을 좋아하여

 

啼在靑山未落花(제재청산미낙화) :

청산의 아직지지 않은 꽃에서 울고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