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담 이응희(1579)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閑 居 (한 거) 한가롭게 지내며

산곡 2024. 11. 22. 06:32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閑 居 (한 거) 한가롭게 지내며

 

樹老田園成趣(수노전원성취)

나무가 늙으니 시골에 풍취가 감돌고

 

苔深石逕無媒(태심석경무매)

돌길에 이끼가 무성하니 다니는 사람이 없네

 

屋上청산鬱嵂(옥상청산울률)

지붕 위 푸른 산은 우거지고 높은데

 

門前白水縈廻(문전백수영회)

문 앞 깨끗하고 맑은 물은 빙빙 휘감아 도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