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雪後偶吟(설후우음)
눈내린 위에 우연히 읊다
雪後陰雲擁四方(설후음운옹사방)
눈 내린 뒤에 먹구름이 사방을 에워싸니
老夫心況不平康(노부삼황불평강)
늙은이 마음이 평안하지가 안하네
遙憐炙手朱門客(요연자수주문객)
권문세가의 사람들을 멀리서 가엾게 여기니
自擬繁華天上郞(자의번화천상랑)
스스로 번성하고 화려한 하늘 위 사내에 비기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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