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秋 意(추 의) 가을날의 정취
雨後山楓錦繡(우후산풍금수)
비가 온 뒤 산의 단풍은 수놓은 비단인 듯하고
霜前階菊金錢(상전개국금전)
서리 내리기 전 섬돌의 국화는 금화 같구나
林下仙禽自舞(임하선금자무)
숲 속에서 두루미는 저절로 춤을 추고
月中孤客無眠(월중고객무면)
달빛 아래 외로운 나그네는 잠못 이루네
'50) 옥담 이응희(1579)' 카테고리의 다른 글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閑 居 (한 거) 한가롭게 지내며 (0) | 2024.11.22 |
---|---|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春夜飮(춘야음) 봄밤에 술 마시며 (0) | 2024.11.14 |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秋光薄(추광박) 가을빛 엷으니 (0) | 2024.10.27 |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群鳥 21(영군조 21) 뭇 새들을 읊다 黔禽(검금) 굴뚝새 (0) | 2024.10.15 |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群鳥 20(영군조 20) 뭇 새들을 읊다 黃雀(황작) : 참새 (0) | 2024.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