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곡 이 달(1539)

蓀谷 李達 (손곡 이달). 送人(송인) 사람을 보내며

산곡 2024. 9. 22. 08:43

蓀谷 李達 (손곡 이달).    送人(송인) 사람을 보내며

 

五月櫻桃熟(오월앵도숙)

오월에는 앵두가 익어만 가고

 

千山蜀魄啼(천산촉백제)

모든 산에 두견새 울어도 댄다

 

送君空有淚(송군공유루)

멍하니 그대 보내니 눈물만 흘러

 

芳草又萋萋(방초우처처)

꽃다운 풀은 곳곳 우거졌는데